2025년 6월, 레드삭스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새벽이 찾아왔습니다.평범한 출근길, 스마트폰을 통해 접한 뉴스 한 줄 “라파엘 데버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그 짧은 문장이 머리를 멍하게 만들었습니다.예고도 없었고 루머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단칼’이었습니다.데버스는 1996년생, 우리 나이로 이제 막 서른입니다.어린 시절부터 레드삭스의 3루를 지켜온 프랜차이즈 플레이어이자, 레드삭스의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하던 선수입니다.베츠, 베닌텐디, 브래들리로 이어지는 레드삭스 황금기의 핵심 전력이 무너져가는 흐름 속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던 그의 존재는보스턴이 여전히 강팀이 될 수 있다는 상징이었습니다.하지만 이번 트레이드는 단순한 전력 변화 그 이상의 상징적 손실로 다가옵니다.팬들 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