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승률 전체 3위 팀인 레이커스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이길 줄만 알았던 미네소타에게 엄청난 3점을 얻어맞으며 패배를 하고 말았는데요.
패배의 원인은 3점 슛 42개가 모두 오픈샷으로 50%에 달하는 3점을 얻어맞은 게 컸고
애드워즈 제어에 실패하며 상대 슈퍼스타가 우리 집을 놀이터 삼아 노는 것을 막을 수 없었으며
벤치에서 나온 선수들이 주전급 활약을 한 덕분에 우리는 경기 내내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돈치치 혼자 고군분투 했으나 그의 1개의 어시스트는 얼마나 그가 고립되고 주변 선수들이
막혀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우리 팀 벤치 득점 또한 현격히 낮은 지원으로
설상가상의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패배 후 상대를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 머릿속이 복잡했을 레이커스에게 2차전은 상당히 중요했는데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첫 경기 패배를 한 까닭에 그 충격은 매우 컸기 때문이죠.

첫 공격부터 공기는 바싹 조여 있었습니다.
첫 포제션부터 레이커스는 풀코트 맨투맨 프레스를 걸어 미네소타 볼 핸들러의 리듬을 끊었습니다.
레이커스 선수 전원이 하프라인을 막 넘긴 순간부터 손짓으로 서로를 재촉하며 포지션을 수정했고,
애드워즈는 첫 세 번의 공격에서 모두 돌파를 택했지만, 레이커스의 풋워크 로테이션은 1차전 대비 확연히 빨랐습니다.
헬프가 붙으면 윙이 동시에 X‑out 로테이션으로 코너를 닫아버렸고,
애드워즈가 킥아웃을 시도할 때마다 손끝에 간섭이 따라붙었습니다.
1차전과 반대로 당황하던 쪽은 원정팀 미네소타였는데요.
레딕 감독은 돈치치와 리브스 핸들러 체제를 유지하며 페이스는 빠르지만, 선택은 한층 신중한 농구를 주문했습니다.
1 쿼터 더블 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진 점수 차이는 레이커스 선수들이 얼마나 준비를 많이 해왔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생각되네요.

레이커스 선수들은 1차전과 달리 2차전 경기 시작부터 상당히 타이트한 수비를 하며
경기에 임하는 자세부터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는데요.
이에 당황한 듯 미네소타는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하며 속수무책이었고
레이커스는 돈치치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데 성공하며 1차전과 달리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돈치치에게 고베어는 공략하기 쉬운 상대로 전락했고
애드워즈는 초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느낌이었는데요.
공격 좀 할만하면 턴오버가 나오면서 더블 스코어가 넘는 점수 차이로 1 쿼터를 마친 레이커스에게
1차전의 당황스러움과 두려움은 볼 수 없어서 참 반가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숙제인 르브론(1/5)과 리브스(0/6)의 3점 성공률은 처참했고
돈치치도 좋지는 못했지만(팀 3점 성공률 20.7%) 미네소타도 레이커스의 수비에 고전하며
팀 3점 성공률이 20.0%으로 1차전 50%에서 절반이하로 성공률이 줄어들면서
따라잡을 수 없는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레이커스가 얼마나 칼을 갈고 나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 자유투인데요.
20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킨 것은 승리의 열정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라고 보이네요.
1차전과 비교 시 수비 에너지 레벨을 올린 점과 허슬 플레이 등
홈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열심히 뛴 레이커스 선수들에게
과정이 좋으니 결과도 좋을 수 없는 상황이 이루어 졌고,
생각보다 게임이 잘 풀리며 2차전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1차전 1어시의 돈치치는 9어시, 31 득점까지 올리며 팀의 1 옵션으로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었고,
르브론도 에너지 레벨을 올리며 수비 가담에서 엄청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모범이 되었는데요.
이렇게 다들 열심히 뛰다보니 3 쿼터부터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4 쿼터에는 슛이 짧아지기 시작하며 불안한 모습도 노출했습니다.
열심히 뛰는건 좋지만 오버페이스하게 되면 후반에 퍼지거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플레이타임 분배에 감독역할도 중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40대 노장 르브론이 거의 39:37분으로 거의 40분을 소화했고
30대인 DFS도 38:39분을 소화하며 수비에서 자신의 역할을 소리 없이 잘해주었지만
윙들이 퍼지면 결코 위로 올라갈 수 없는 팀의 성향 상 부상방지를 위해서라도
적절한 시간분배와 휴식이 이루어지며 이길 수 있는 방식을 JJ래딕이 해법을 찾기 바랍니다.
레이커스 선수들 오늘의 허슬과 열정은 정말 감명 깊었고
토요일에 있을 3차전은 미네소타로 옮겨서 하는 만큼
더 어려운 대결이 될거라 예상되는데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 얻어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핵심 데이터로 보는 의미
- 3점 허용률 : 1차전 50%(21/42) → 2차전 20.0%(5/25), 상대방의 3점시도 절반, 성공률도 절반이하로 떨어뜨림
- FT 집중력 : 20/20, 프리드로우 100% 성공
- 돈치치 : 31득·9어시로 1차전 1어시에서 +8, ‘패스 퍼스트’ 변화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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